수어영화 - 가치봄영화제

상영작소개

25회 가치봄영화제에서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수어영화’ 섹션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작년 처음으로 한국농아인협회에서 선보인 수어영화는 가치봄영화의 자막으로부터 배제된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농인을 위해 수어통역 영상을 삽입하였습니다. 기존 가치봄영화의 한글자막CC와 더불어 수어통역을 제공하여 더 많은 청각장애인분들의 문화향유권을 높이고자 하였습니다.

올해 선정된 가치봄영화제 수어영화 상영작은 농인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선정되었습니다. ‘가치봄영화제 수어영화 부문에서 보고싶은 영화’의 설문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한 <시민덕희>와 <파묘>를 비롯하여, 올해 새롭게 리마스터링된 4편의 명작 영화 중 가장 높은 선호도를 얻은 <집으로…>까지 총 3편의 수어영화가 선정되었습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수어영화’ 섹션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영화 관람의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