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보는 세계
감독 한지인 | 2023 | 22분 49초 | 극영화 | 전체관람가
세원은 SNS에 사진을 올리는 아마추어 사진작가이다. 본인에게 가장 감명 깊었던 장면을 사진으로 담으며, 팔로워들과 사진에 관한 담론을 나누는 것을 즐긴다. 세원의 우상이자 세계적 사진작가인 인우는 그의 실력을 알아보고 신진 작가 발굴 사업 ‘우리가 보는 세계’의 개인 사진전 대상자로 세원을 선정한다. 인우는 세원이 시각장애인임을 알게 되고 사진전의 메인 테마를 ‘시각장애’로 할 것을 제안 한다. 하지만 세원은 과거 본인과 시각장애인 친구가 가진 장애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이용하려 했던 스스로를 떠올리며 깊은 고민에 빠진다. 그는 생각 정리를 위한 산책에서 사고를 당할 뻔 하고, 행인의 말을 통하여 깨달음을 얻는다. 그렇게 세원의 특별한 테마를 담은 사진전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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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인
2001년 강원도 원주 출생
가톨릭대학교에서 심리학을 공부 중이다.
감성이 통하는 사람들과 영화를 이야기한다.
2023 <우리가 보는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