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 - 가치봄영화제

상영작소개

소풍

감독 김용균 | 2024 | 113분 | 극영화 | 전체관람가

60년 만에 찾아간 고향
16살의 추억을 다시 만났다

요즘 들어 돌아가신 엄마가 자꾸 꿈에 보이는 은심(나문희).
마침 절친이자 사돈지간인 금순(김영옥)이 연락도 없이 불쑥 찾아오자,
은심은 금순과 함께 고향 남해로 떠나기로 한다.
그곳에서 우연히
자신을 짝사랑하던 태호(박근형)를 만나며 잊고 지낸 추억을 하나둘씩 떠올리게 되는데...

"다음에 다시 태어나도 네 친구 할 끼야"

한 편의 시가 되는 우정,
어쩌면 마지막 소풍이 시작된다.

  • 김용균

    로맨스, 공포, 사극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연출력을 인정 받았다. 1991년 촬영을 담당한 16mm 장편 <어머니 당신의 아들>이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고, 이 영화를 계기로 독립영화집단 <영화제작소 청년>이 결성되었다. 2001년 연출한 첫 장편영화 <와니와 준하>는 2002년 하와이영화제, 2003년 마르델플라타영화제에 초청되었다.

    2023 <괴담만찬>
    2013 <더 웹툰: 예고살인>
    2009 <불꽃처럼 나비처럼>
    2005 <분홍신>
    2001 <와니와 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