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적
감독 장철수 | 2023 | 41분 | 극영화 | 전체관람가
어느 날,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평화로운 일상 속 예고 없이 찾아온 ‘정적’. 마포구와 서대문구 지역에서만 소리가 사라지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하게 되면서 집값은 폭락하고 사람들은 정적구역을 떠난다. 하지만 어머니를 떠나보낸 후, 우울함에 잠겨 있던 대학생 나울은 정적 현상 이후에도 그곳을 떠나지 못하고 집안에만 머물러 있다. 그러다 본인처럼 정적 구역을 떠나지 않은 사람들을 발견하게 되는데... 나울은 그들이 모이는 곳에 찾아갔다가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지수를 만나게 된다. 과연, 두 사람은 소리 없는 세상에서 어떤 길을 나서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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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철수
1974년 강원도 영월 출생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시각디자인 전공 김기덕 감독의 <해안선>(2002) 연출부를 거쳐 다수의 작품을 조감독, 연출을 맡았다.
첫 장편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로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받았다.
2023 <정적>
2022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2013 <은밀하게 위대하게>
2010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