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자판기 - 가치봄영화제

상영작소개

커피자판기

감독 정재익 | 2025 | 42분 | 극영화

어느 농촌 동네 슈퍼에는 커피 맛집으로 소문난 자판기가 있다. 농기구 사고로 왼손을 다친 후 오른손만으로 슈퍼를 운영하는 김 사장은 매일 자판기를 청소하고 커피를 시음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그의 정성 덕분에 동네 주민들은 매일 이 자판기 커피를 즐겨 마신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불어닥친 태풍으로 자판기가 고장 나고 막대한 수리비 탓에 고칠 수 없게 된다. 이에 김 사장을 비롯해 연장자 대표 이 사장, 박 아줌마, 이장, 지체장애인 승혁, 다문화 가정의 응옥까지 읍사무소를 찾아간다. 동네에 활력을 주던 자판기가 자연재해로 고장 났으니 정부가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 과연 그들은 달콤하고 향긋한 자판기 커피 맛을 다시금 찾을 수 있을까?

  • 정재익

    제주 대기고등학교 졸업. 초당대학교 간호학과 졸업. 2019년 장애인 영화제작 워크숍을 통해 영화를 시작했다.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장편 영화 〈복지식당〉을 연출해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장편 경쟁 부문 등 다수 영화제에 초청받았다. 이후 〈생일선물〉, 〈노랑풍선〉 등의 단편 영화를 연출하며 가치봄영화제, 제주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 등에서 수상 및 상영되었다. 제주혼듸독립영화제 집행위원과 제주장애인영상예술원 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 장애인 영상·영화 제작회사 '세상 밖으로'의 대표를 맡고 있다.
    2024 단편 〈웃는 날〉
    2023 단편 〈노랑풍선〉
    2021 단편 〈생일선물〉
    2021 장편 〈복지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