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망이 흐른다
감독 강은정 | 2024 | 24분 | 극영화
생일파티에 초대된 지우는 활동 지원사가 갑자기 못 온다는 소식을 듣고 우연히 만난 아자에게
도움을 청한다. 휠체어를 타는 지우는 이동하는 곳까지 지원이 필요한 상황. 둘은 과연 제시간에
파티에 도착할 수 있을까?
<엉망이 흐른다>는 누군가에겐 이곳에서 저곳으로 이동하는 길 자체가 ‘사건’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며 우리가 매일 걷고 오르며 내리는 길에 대하여 길을 통한 만남 대하여 이야기한다.
-
강은정
전남 여수 출생. 대학에서 매체를 공부하였고 영상 디자이너 생활을 하다가 영화를 만들고 있다. 어둡고 음산한 에너지와 상처받은 마음에 관심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