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채 - 가치봄영화제

상영작소개

한 채

감독 정범, 허장 | 2023 | 90분 | 극영화 | 12세 관람가

홀아버지인 문호와 도경은 딸들과 함께 안정된 삶을 살고 싶다. 이제 막 삼십 대가 된 문호의 딸 고은에게는 지적 장애가 있고, 곧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도경의 딸 사랑은 도경의 누나 집에서 자란다. 브로커는 문호의 딸 고은과 도경의 위장결혼을 성사시킨다. 이들의 명의를 이용해 신혼가정 아파트 분양을 받은 브로커는 도경에게 솔깃한 제안을 하고, 급기야 도경은 브로커에게 아파트를 넘기려고 한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문호가 브로커를 찾아가지만, 브로커는 냉담하기만 하다.

  • 정범

    2019년 극단 피오르 <돌이 된 여자> 연극 조연출을 시작으로, 단편 극영화 <가두리> 연출, <작전>과 <짐 기울다> 촬영, <담배 맛 기행> 배우로 참여했다. 장편 극영화 <한 채>를 공동 연출했다.

  • 허장

    2018 동계 패럴림픽 다큐멘터리 <두려워하지 마라>를 시작으로, 장편 극영화 <목포의 눈물>, <서울, 2019년 늦여름> 제작에 참여했고, VR 영화 <안나, 마리2>와 장편 극영화 <강원도>를 프로듀싱했다. 장편 극영화 <한 채>를 공동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