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S.07] 제25회 가치봄영화제, 인디그라운드 온라인상영작성일 2024-12-02 조회수 1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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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가치봄영화제, 인디그라운드에서 온라인 상영으로 다시 만나다!
지난 9월 3일부터 7일까지 CGV 피카디리 1958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제25회 가치봄영화제가 온라인 상영으로 다시 찾아온다. 가치봄영화제는 장애인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영화를 즐기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국내 대표적인 장애인 영화제이다. 가치봄영화제는 장애인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 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글 자막을 함께 제공하는 ‘가치봄 버전’으로 상영된다. 누구나 편안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 환경을 조성하여 영화의 감동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한다. 지난 오프라인 영화제를 놓치신 분들을 위해 제25회 가치봄영화제 서도은 프로그래머가 직접 선정한 8편의 주옥같은 영화를 독립·예술영화 유통배급지원센터 인디그라운드 홈페이지(https://indieground.kr/indie/curationView.do?seq=246)에서 11월 15일부터 19일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인디그라운드에서 상영될 8편의 상영작에는 25회 가치봄영화제의 수상작과 인기작이 포함되었다. 올해 영화제의 개막작이었던 <정적>은 기발한 상상력을 동원해 소리를 듣는다는 것의 의미를 묻는 작품으로, 장애와 비장애를 나누는 근본적인 조건이 무엇인지 질문을 던진다. PDFF경쟁 최우수상을 수상한 <그림자원형>은 장애인 학생과 비장애인 선생님의 우정을 통해 서로 다른 개인들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장애인미디어상을 수상한 <사랑을 보다>는 장애인 엄마와 코다인 아들이 보내는 일상 속에서 서로를 사랑하는 모습을 잘 표현한 작품이다. 이 외에도 시각장애인 청년의 씩씩한 홀로서기를 보여주는 <혼자>, 모두가 함께 사는 상생의 의미를 생각하게 만드는 <무릉>, 장애인 친구와 소통하기 위해 애쓰는 청소년들의 성장기인 <너에게 닿기를> 그리고 수어로 시를 낭송하는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손끝의 말> 등이 추천작으로 포함되었다. 영화제 기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작품들이 이번 온라인상영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으리라 기대된다. 또한 가치봄영화제의 사전제작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된 김로사 감독의 <천사와 드라이브> 역시 온라인으로 처음 소개된다. 가족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겪게 되는 장애인의 삶, 상호 보살핌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은 작품이다. 이번 온라인 상영은 우리 사회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다양한 주제와 감동을 선사하는 8편의 영화를 통해 따뜻한 감동과 함께 깊은 여운을 느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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