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슴속에 피어난 민들레 (A dandelion blooming in my heart)

감독 l 이동진   제작년도 l 2022   상영시간 l 10분   장르 l 다큐멘터리    관람등급 l 전체관람가

프로그램 노트

인천에 위치한 민들레장애인야학은 장애인들의 쉼터와 같은 곳이다. 서권일과 이봄은 민들레장애인야학에 온지 5년이 넘었고, 둘은 장애인시설에 있다가 이곳에서 처음 만나 연인이 되고, 함께 자립을 하기에 이르렀다. 권일은 자립 프로그램과 교육을 통해 다른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는 동료상담사로 일을 하고 있으며 이봄은 대학에서 사회복지학과를 전공하며 연기에 관심을 가지고 연극영화과로 편입을 준비 중이다. 중증장애인의 자립이라는 화두는 논쟁적 주제이지만, 단단한 삶을 살고 있는 두 자립 장애인 당사자들의 삶을 통해 자유롭게 살고자 하는 한 인간으로서의 소망과 긍정적인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작품이다. 

독 | 이동진


순천향대학교 연극영화학 학사. 

동대학원 석사과정 수료. 춤영화 <그럼에도 불구하고>(2018)를 시작으로 2019년 <아버지의 술> <소방관>, 2020년 <우리 아버지> <영웅들> 등의 단편을 제작했으며, 뮤지컬 단편영화 <나는 매일 그녀를 만나러 간다>(2021)와 단편 다큐멘터리 <한국에서 다시 찾은 이주의 삶과 희망>(2022)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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